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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미국의 서브프라임 위기가 전지구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에릭 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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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브프라임 위기가 전지구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에릭투생(Eric Toussaint)

2007년 8월 미국을 휩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2008년 새해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잇단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기가 제어될 분위기가 보이질 않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은 2000년 IT 붐 붕괴이후 지속된 저금리체제이며, 저금리 체제에서 기인하는 유동성확대와 이른바 '금융혁신'이라고 불리는 각종 (파생)금융상품의 등장이다. 궁극적으로는 신자유주의적 금융화가 원인이다.
여러 가지 요건들이 위기를 지속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이 위기는 점차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 체제 내에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도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며, 새로운 대안들을 모색해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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