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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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선남 작성일02-11-30 00:00 조회745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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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건설노조투쟁지지시0208.hwp (13.5K) 0회 다운로드 DATE : 2018-07-04 1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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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산업연맹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여수지역건설노조 투쟁을 지지하는 조선남 동지의 시를 싣습니다.
일요일도 공휴일도 없이
새벽부터 죽도록 일하는 우리를
너희들은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었다
날품팔이 노가다, 대지의 저주받은 이름으로
8시간 노동제, 근로기준법을 빼앗아갔다
공기를 맞춘다고 다그치는 너희들의 성화에
미친 듯이 일에 매달려 죽는지 사는지도 몰랐다
그랬다. 우리는, 허리를 휘어 감는 안전띠가 무거워도
돈내기에 내몰리는 하루살이 일당 벌이에
죽어간 동료의 용접고대를 다시 잡아야했다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8시간 노동제를 실시하라!
너희들 마음대로 책정하는 노임단가로
우리들의 단결을 가로막고, 분열시키지만
그러나 보라!
이제까지 우리들을 절망과 죽음으로 몰아넣고
피땀을 쥐어짜던 착취의 현장
그 모든 문을 봉쇄한다
천육백, 이천, 끝이 보이지 않는 노동자의 군대는
여수산단으로 향하는 모든 도로를 봉쇄한다
한국바스프, 여천NCC공장 정문과 후문을 봉쇄한다
하루 벌이에 눈이 멀어 쥐새끼처럼 현장에 들어가는
파업파괴자 자본의 분열책동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
자! 보라! 너희 자본에게 학대받고 멸시당하던
날품팔이 노가다가 당당한 건설 노동자로 노동자의 군대로
어떻게 단결하고 투쟁하는가를
불꽃 용접분회, 배관분회, TC 탱크분회, 전투적으로 조직되어
상봉사거리와 도원 사거리를 지나 시청으로 향하는
200만 건설 노동자의 희망을 보라!
단체협상을 지연시킬수록 파업투쟁이 길어질수록
거센 태풍이 몰아치고, 형벌처럼 내리쬐는 불볕아래서
하루가 다르게 우리들은 투사로 단련되어 갈 것이다
현장에서 희망을 쟁취하는 승리의 그 날까지
우리들의 피는,
너희들 자본의 탐욕으로 일그러진 공장과 사무실을
검붉은 동지의 피로 물들일 것이다
일요일도 공휴일도 없이
새벽부터 죽도록 일하는 우리를
너희들은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었다
날품팔이 노가다, 대지의 저주받은 이름으로
8시간 노동제, 근로기준법을 빼앗아갔다
공기를 맞춘다고 다그치는 너희들의 성화에
미친 듯이 일에 매달려 죽는지 사는지도 몰랐다
그랬다. 우리는, 허리를 휘어 감는 안전띠가 무거워도
돈내기에 내몰리는 하루살이 일당 벌이에
죽어간 동료의 용접고대를 다시 잡아야했다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8시간 노동제를 실시하라!
너희들 마음대로 책정하는 노임단가로
우리들의 단결을 가로막고, 분열시키지만
그러나 보라!
이제까지 우리들을 절망과 죽음으로 몰아넣고
피땀을 쥐어짜던 착취의 현장
그 모든 문을 봉쇄한다
천육백, 이천, 끝이 보이지 않는 노동자의 군대는
여수산단으로 향하는 모든 도로를 봉쇄한다
한국바스프, 여천NCC공장 정문과 후문을 봉쇄한다
하루 벌이에 눈이 멀어 쥐새끼처럼 현장에 들어가는
파업파괴자 자본의 분열책동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
자! 보라! 너희 자본에게 학대받고 멸시당하던
날품팔이 노가다가 당당한 건설 노동자로 노동자의 군대로
어떻게 단결하고 투쟁하는가를
불꽃 용접분회, 배관분회, TC 탱크분회, 전투적으로 조직되어
상봉사거리와 도원 사거리를 지나 시청으로 향하는
200만 건설 노동자의 희망을 보라!
단체협상을 지연시킬수록 파업투쟁이 길어질수록
거센 태풍이 몰아치고, 형벌처럼 내리쬐는 불볕아래서
하루가 다르게 우리들은 투사로 단련되어 갈 것이다
현장에서 희망을 쟁취하는 승리의 그 날까지
우리들의 피는,
너희들 자본의 탐욕으로 일그러진 공장과 사무실을
검붉은 동지의 피로 물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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