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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선 남반구노조운동의 실천적 대응모색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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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창규 작성일01-11-30 00:00 조회7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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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반구노조연대 서울대회의 모토는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투쟁을 위한 단결․역량․힘 강화”였다. 지난 97년 4차 대회와 99년 5차 대회에서 공유되었던 자본의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선 남반구노동운동의 대응이 ‘단결, 역량, 힘의 강화’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어떻게 연대를 강화하고, 어떤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오가는 자리이다.
남반구노조연대는 관세인하와 무역자유화 등 세계화에 대응하기 위해 호주노총 서호주본부를 비롯한 남아공 코사투(COSATU), 필리핀 KMU, 인도 등 24개국 참가로 1991년 5월 ‘인도양노동조합회의’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1997년 인도의 CITU의 주최로 2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4차 대회에서는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고발하는데 성공적이었으나,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논의를 진전시키지는 못했다. 이어 1999년 5차 대회에서는 고용안정과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구조조정과 그 결과에 대한 저항을 중심 쟁점으로 논의하였다. 한편, 5차 대회를 앞두고 열린 지역코오디네이션회의에서 대회의 이름을 ‘‘인도양노조회의’에서 ‘남반구노조연대’(Southern Initiative on Globalisation and Trade Union Right--세계화와 노동조합 권리를 위한 남반구의 시도 ; SIGTUR)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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