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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공황>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노동자가 나서서 세상을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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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98 민중대회에 배포된 선… 작성일98-11-30 00:00 조회8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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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국적 자본의 탐욕이 급기야 <세계 대공황>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세계 대공황>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다 더 가혹한 고통을 강요할 <세계 대공황>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 1~3년 동안 노동자의 10%에게 실업을 강요한다면, <세계 대공황>은 10년 이상에 걸쳐 노동자의 1/3 이상에게 실업을 강요합니다.
이처럼 무서운 <세계 대공황>이 ‘1930년대 세계 대공황’ 이래 70년 만에 또다시 지구촌에 밀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아시아가 바로 그 해일의 진앙지로 되고 있습니다. IMF-미국-초국적 자본의 신자유주의 공략에 따라 작년 7월 이후 태국, 인도네시아, 한국이 차례로 국가부도 위기를 겪으며 하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IMF가 강요한 초긴축과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대불황의 늪에 확실하게 빠져들었습니다.
그 여파는 전 지구촌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동아시아 공황의 여파로 올 8월 러시아에 금융공황이 밀어닥쳤고, 그 파장이 브라질을 강타하여 중남미 지역에 공황을 촉발하고 있습니다. 이 파장은 다시 동아시아로 되돌아와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을 엄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억의 인구를 가진 중국까지도 이 공황의 회오리 속으로 휩쓸어 넣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0여 년 동안 경기침체를 겪어오던 세계 제2의 자본주의 강대국 일본―‘불침항모’ 운운하며 기고만장하던―도 이 격랑을 맞아 불황으로 침몰하고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패권국가인 미국조차도 제3세계 나라들의 공황으로 인한 ‘부메랑 효과’를 맛보고 있습니다. 신자유주의자인 클린턴의 등장 이후 유사 이래의 장기호황을 누려오던 미국경제도 마침내 경기후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 경제를 쑥밭으로 만드는 데 전위대 역할을 하던 ‘헷지 펀드’가 파산하자 미국 정부가 허둥지둥 구제금융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렇듯 <세계 대공황>은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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