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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계화 역사에서 하나의 전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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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립 S. 골럽 작성일98-11-30 00:00 조회5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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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정세동향 편집자주>
이 글은 르몽드 디쁠로마띠끄 1998년 1월호에 실린 것으로 한국 및 동아시아 금융공황에 관한 글입니다. 작년 연말쯤 작성·, 발표되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다소간 시기가 지난 것이긴 하지만 해외에서는 한국의 공황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번역·전재합니다.

[르몽드 디쁠로마띠끄 편집자주]
[지난 12월 18일 한국에서는 새 대통령으로 김대중씨가 선출되었다. 그러나 그는 내년 2월 말까지는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지 않을 것이다. 그 나라 법률에 그와 같이 되어 있다. 그 때까지 한국은 파산의 위협을 받는 상태에 머물러 있게 된다. 한편, 인도네시아와 태국도 파산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시세를 결정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는 거대 금융기관들이 이 나라들이 발행한 채권(債券) 가운데 싸구려 채권들에 대해서 채무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있다.
한편 일본의 은행체계는 지금 위협에 처해 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의 새로운 충격 요법이 동아시아 지역 나라 모두에서 사회변혁을 촉발할 위험을 보이고 있다. 금융 세계화에 의해 촉발되는 전 지구적 소용돌이를 야기할 잠재요인들이 점점 더 많이 축적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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