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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타락 이전에 변절과 배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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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찬식 작성일00-11-30 00:00 조회7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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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세대’ 정치인들의 광주 술판사건과 장원 녹색연합 사무총장의 여대생 성폭력 사건 등으로 이른바 ‘개혁적인’ 지도층 인사들의 도덕성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주말 KBS 방송 심야토론의 주제도 이 문제였다. 이 심야토론에서 한 여성 토론자는 우리나라 지도층 인사들이 도덕성을 강조하지만 그 ‘도덕성’에 과연 ‘성(性)도덕’에 대한 관념이 들어있는지 물었다. 정치인, 교수, 변호사 등등 소위 지도층에 있다는 인사들이 룸살롱 같은 데 가서 여성을 끼고 술을 마시는 데 대해 아무런 죄의식도 느끼지 않는다는 이야기였다.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필자는 거꾸로 한번 물어보고 싶다. 이번 사건들이 과연 성도덕만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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