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박근혜 정부는 세월호 뒷갑판에서 구조된 <옐로우 맨>에 대해 즉각 진실을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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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태일노동연구소 작성일14-06-30 00:00 조회2,082회 댓글0건본문
박근혜 정부는 세월호 뒷갑판에서 구조된 <옐로우 맨>에 대해
즉각 진실을 밝혀라!
6월 24일 조사·분석 발표한 자료 『박근혜 정부는 해경 경비정이 구조한 <오렌지 맨>의 실체 및 역할과 함께 어업지도선이 뒷갑판에서 구조한 두 명의 <옐로우 맨>의 실체와 역할을 공개하라!』에서 어업지도선에 의해 구조된 2명의 <옐로우 맨>의 정체와 역할에 대해 박근혜 정부에게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24일 발표한 자료의 사진에서는 <옐로우 맨>의 얼굴과 신체의 모습이 흐리게 처리되어 있어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보기 어려웠다.
이에 <옐로우 맨>의 모습이 흐리게 처리되지 않은 영상을 찾기 위해 세월호 구조 관련 여러 동영상들을 조사했다. 그 가운데 <옐로우 맨>의 모습이 비교적으로 덜 흐리게 처리된 동영상을 찾아내고, 그 동영상에서 4개의 영상을 캡처했다. 출처: <경향TV>, <조선일보>
이하에서 그 4개의 영상을 <옐로우 맨>이 어업구조선에 의해 구조되던 당시의 시간 순서대로 배열하고 분석했다.
<사진1> : <옐로우 맨>을 구조하기 위해 어업지도선 ‘전남201호’가 세월호 뒷갑판에 접안하는 모습
사진 왼쪽 중간 부분에는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보인다. 이 시점에 해경 구명보트가 이 승객들을 싣고 간다. 어업지도선은 도착하자마자 이 <옐로우 맨>을 구조한다. 그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다.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이 사람은, 어업지도선 ‘전남201호’ 승무원이 YT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구조된 사람들 가운데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사람은 단 두 사람뿐이었다고 말한 그 두 사람 중의 한 명임이 분명하다.
<옐로우 맨>은 ‘짧은 스포츠형 머리’에, 방한용으로 껴입는 누비옷처럼 보이는 누런색 상의를 입고 있다. 체격은 건장하고 나이는 젊어 보인다.
<사진2> : <옐로우 맨>이 어업지도선에 의해 구조되는 모습
얼굴 영상이 흐리게 처리되어 되어 있으나 ‘짧은 스포츠형 머리’와 누런색 누비옷이 선명하다. ‘스포츠형 머리’가 매우 짧아 ‘군인형’ 머리 같아 보인다. 누런색 누비옷 안에 군청색 상의를 입고 있다. 그 안에 붉은색과 흰색의 속옷이 보인다. 왼쪽 어깨 뒤쪽 아래 부분에 노란색 표시물이 보인다.
<사진3> : <옐로우 맨>이 구조된 후 어업지도선 ‘전남201호’ 맨 뒤쪽에 앉아 있는 모습
어업지도선 승무원인 박승기 항해사가 4층 선실을 향해 계단을 내려가 학생들을 구조하는 동안, 구조된 <옐로우 맨>이 어업지도선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에 조금 앞서 어업지도선은 <옐로우 맨>을 구조한 후 일반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선실 후미의 난간 가까이에 접안했다.
안경 쓴 사람은, ‘전남201호’ 구명조끼로 보아, 어업지도선 승무원이다.
<사진4> : <옐로우 맨>의 모습
위의 <사진3>를 촬영한 바로 직후에 같은 위치에서 촬영된 <옐로우 맨>의 모습이다. 목둘레에 드러난 상의의 색깔과 하의의 색깔이 같은 군청색이다. 누비옷 안에 군청색 제복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에서 보듯이 <옐로우 맨>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방한용으로 입는 누비옷을 껴입고 있다. 이런 복장은 이 사람이 추위를 견디며 일하는 사람임을 엿보게 해 준다. 즉 바닷바람에 노출되면서 뒷갑판에서 일하던 사람으로 추정된다.
이 <옐로우 맨>은 또 ‘짧은 스포츠형 머리’ 또는 ‘군인형 머리’를 하고 있다. 또 아래 위가 같은 군청색의 바깥옷을 입고 있다. 이런 머리모양과 복장으로 보아 강한 규율이 필요한 역할, 특수하고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뒷갑판에서 특수하고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던 이들은 과연 어디 소속의 누구인가? 일반 승객인가? 그럴 리는 없다. 승객이라면 선실에 있어야지 침몰하는 배에서 구명조끼도 입지 않고 뒷갑판에 와 있을 이유가 없다.
선원일까? 선박직 선원들은 기관실, 조타실 선원 모두 해경 구명보트와 123경비정으로 세월호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지금 15명 전원이 살인 또는 직무유기죄로 기소되었다. 그러나 이 <옐로우 맨>은 그들과 같이 해경 경비정이나 구명보트로 탈출하지 않았고 어업지도선에 의해 구조되었다. 그러므로 <옐로우 맨>은 선박직 선원이 아니다.
그러면 승객담당 승무원인가? 복장으로 보아 승객담당 승무원으로 볼 수 없다. 또 승객담당 승무원이 배가 침몰하는 그 순간에 뒷갑판에 숨어 있을 이유가 없다. 더구나 29명의 승무원들 가운데 20명이 구조되었는데, 구조된 선원은 선박직 선원 15명 이외에 필리핀 국적의 가수 두 명, 조리장과 조리사, 그리고 최재영 씨 등 승객담당 승무원 5명뿐이다. 승객담당 승무원으로서 생존자는 이들 5명 이외에 더 이상 없는 것이다.
그 이외의 직책을 수행하던 선원인가? 예컨대 화물담당 선원 같은? 선원으로서 선박직 15명과 승객담당 5명 이외에 생존자는 없다. 그러므로 생존해 있는 <옐로우 맨>은 기타 직종의 선원도 아니다.
그러므로 <옐로우 맨>은 일반 승객도 아니고 선원도 아니다. 의문의 인물이다. 그는 일반 승객도 선원도 아니면서 세월호 뒷갑판에서 어떤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일 수 있다. 예컨대 인터넷 상에서 출항 하루 전 청해진해운에 채용된 1등 항해사 신정훈 씨나 조기장 전영준 씨가 그렇게 의심받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기관의 소속원(예컨대 국정원)일 수도 있다. 또는 유병언 씨의 계열사인, 원전폐기물처리 기계 생산·납품 업체인 「아해」의 직원일 수도 있다. 어쨌건 <옐로우 맨>은 그가 수행하는 역할을 숨겨야 하고, 그러기 위해 그 존재 자체를 숨겨야 하는, 매우 특별한 사람임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다면 정부 당국이나 언론이 이들의 존재를 숨기고자 동영상을 편집해서 영상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구조 장면을 아예 잘라버리거나 하여 은폐하지 않았을 것이다.
엄청난 참사로 온 나라를 슬픔과 분노로 몰아넣고 나서 두 달이 넘도록 세월호 희생자들의 시신조차 다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지금, 그리고 의혹투성이의 사건이 은폐와 조작으로 미궁에 빠져 희생자들이 영면하지 못하고 온 국민이 냉소와 허무감으로 일손을 놓고 있는 지금,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박근혜 정부는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옐로우 맨>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 조속히 진실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 이 <옐로우 맨>은 어디 소속의 누구이며, 세월호 뒷갑판에서 무슨 임무를 수행했는가?
첨부 자료 1>
이 기사는 방사능 표시를 상징하는 색이 노란색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기사라 그 근거 자료로 첨부했습니다. 동아일보 2013년 7월 29일자 기사.
北 ‘방사능 표시’ 단 배낭부대 첫 등장…
김정은, 외신 기습 질문에 손만 흔들어
핵배낭? 위장전술? 북한이 27일 6·25 정전일(북한은 전승절로 주장) 60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방사능 표시’ 부대. 이들이 앞에 멘 핵배낭은 일종의 전술핵무기이지만 위장전술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 출처 조선중앙TV
北 전승절 열병식 27일 북한의 이른바 전승절 6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여군들이 팔을 옆구리에 붙인 채 발을 높이 들고 굳은 표정으로 행진하고 있다. 신발이 안 벗겨지도록 한결같이 끈으로 발을 동여맸다(작은 사진). AP 뉴시스
《 6·25전쟁이 유엔군과 북한, 중국군 간의 협정으로 끝난 지 60년. 정전협정 기념일인 27일 박근혜 대통령은 참전국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하며 북한에 핵을 포기하고 평화의 길로 나서길 촉구한 반면 북한은 전술핵무기에 속하는 핵배낭 등 신무기 과시에 바빴다.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한 기념식을 열어 6·25전쟁을 “승리한 전쟁”이라고 천명했고 정전협정의 또 다른 당사자인 중국에선 6·25전쟁 참전 후회론이 일고 있다.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남북한과 미국 중국의 각기 다른 표정을 전한다. 》
27일 북한이 6·25 정전일(북한은 전승절로 주장)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열병식에서 ‘방사능 표시’를 한 부대가 눈길을 모았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열병식에는 가슴에 ‘방사능 표시’를 달고 배낭을 멘 부대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지난해 4월에도 같은 복장의 부대가 있었으나 가슴에 방사능 표시는 없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핵무기의 ‘경량화, 소형화’에 성공했음을 홍보해온 북한이 핵배낭을 개발했음을 과시하려는 목적일 것”이라며 “가짜 핵배낭으로 위장만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핵배낭이란 배낭 형태에 무게 30∼50kg의 핵무기를 담아 사람이 목표 지점으로 운반해 폭발시키는 전술핵무기 중 하나다. 방사성물질과 재래식 폭탄을 결합시켜 방사능 오염을 유발하는 ‘더티밤(dirty bomb)’도 핵배낭이 될 수 있다. 일부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2011년 핵배낭 부대를 창설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 여부는 한 번도 확인된 바 없다. 이날 조선중앙TV 아나운서도 방사능 표시 부대의 명칭과 역할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았다. 주한미군에 배치됐던 핵배낭은 1990년대 초반 철수했다. 열병식에는 북한이 그동안 공개한 적이 없던 경량 공격헬기 H-500(한국 육군의 500MD와 동일 모델)도 등장했다. 북한은 미국산인 이 헬기를 유사시 피아 식별에 혼선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동유럽권에서 밀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정전일에 열병식을 한 것은 1993년 이후 20년 만이다. 지난해 4월 15일 김일성 100회 생일(태양절)에 맞춘 열병식에 비해서는 동원된 병력과 장비의 규모가 줄었다. 군 당국은 지난해 병력 1만5000명과 장비 800여 대가 동원된 것에 비해 올해 열병식은 병력 1만3000명에 장비도 400여 대가 동원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병식 때 얼룩무늬로 공개한 KN-08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회색 페인트를 칠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열병식이 끝난 뒤엔 실신해 동료들에게 업혀 나가는 북한 병사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이날 행사 취재를 위해 평양을 찾은 외국 기자들과 접촉했으나 별다른 말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의 봉황TV 기자가 ‘중국 인민들에게 몇 마디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기습 질문을 던졌으나 별 다른 대답 없이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었다고 한다.
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
<첨부 자료>2
출처 : <다음카페> 라디오 반민특위
[세월호 침몰원인] 믿을 수 없는 조사결과 2. 화물먼저 기울지 않았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의 주요원인으로 화물과적과 허술한 결박을 지적하였다.
그러나 세월호의 과적화물은 침몰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볼 수 없다. 과적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를 침몰이라는 사태로 악화되게 만든 원인이지 과적 그 자체가 침몰사고의 원인일 수는 없다. 과적이 침몰의 원인이라면 세월호는 출항하자마자 곧바로 가라앉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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