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세(정치) | <주간논평> 3월 민주노동당 대의원대회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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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철순 작성일07-02-28 00:00 조회1,344회 댓글0건본문
엊그제 2월 10일 열린 민주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는 대선후보 선출과 관련해 선거인단 모집을 통한 ‘개방형 경선’ 제도를 들여올 것을 의결하고 이를 3월 11일 열릴 정기 대의원대회에 올렸다. 구체적으로는, 당헌 부칙 제 10조(공직선거 후보선출 특례)로 “당헌 제8장 45조 대통령후보 선출규정에도 불구하고 2007 대통령선거에서는 당원 이외의 참여를 허용하여 대통령후보를 선출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하자는 내용이다. 규약 개정이므로 대의원대회에서는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의결되는데 중앙위원회에서 61%의 찬성으로 의결되었으니 지금의 여론 지형으로는 대대 의결 여부를 “낙관”할 수 없다.
우리는 이 제도를 들여오는 ‘기본 취지’에 찬성한다. 그저 찬성하는 데 손을 한번 들어 주는 정도가 아니라, 높은 목소리로 외쳐 그 필요성을 널리 퍼뜨리고 싶다. 물론 39%의 반대 의견에도 얼마쯤 합리적 핵심이 담겨 있으리라. ‘정체성 혼란’을 염려하는 그 의견을 반영하여 더 나은 ‘개의안’이 나올 수 있다면 더 바람직하다. 현행 안이 되었든, 개의안이 되었든 어떤 식으로든 민주노동당이 대통령 선거를 맞는 채비를 강화해야 한다.
왜 우리는 민주노동당이 바깥으로 문을 열기를 바라는가? 8만 당원만 붙들고 앉아 있어서는 대선의 전쟁터에서 굼벵이처럼 어슬렁거리다가 짓밟혀 쭈그러들 것이 불 보듯 보이기 때문이다. “상승이냐, 추락이냐?” 정세가 긴박할 때에는 전쟁터에서 ‘오늘의 암구호’를 외우듯, 늘 ‘목표’를 되새겨야 한다.....
우리는 이 제도를 들여오는 ‘기본 취지’에 찬성한다. 그저 찬성하는 데 손을 한번 들어 주는 정도가 아니라, 높은 목소리로 외쳐 그 필요성을 널리 퍼뜨리고 싶다. 물론 39%의 반대 의견에도 얼마쯤 합리적 핵심이 담겨 있으리라. ‘정체성 혼란’을 염려하는 그 의견을 반영하여 더 나은 ‘개의안’이 나올 수 있다면 더 바람직하다. 현행 안이 되었든, 개의안이 되었든 어떤 식으로든 민주노동당이 대통령 선거를 맞는 채비를 강화해야 한다.
왜 우리는 민주노동당이 바깥으로 문을 열기를 바라는가? 8만 당원만 붙들고 앉아 있어서는 대선의 전쟁터에서 굼벵이처럼 어슬렁거리다가 짓밟혀 쭈그러들 것이 불 보듯 보이기 때문이다. “상승이냐, 추락이냐?” 정세가 긴박할 때에는 전쟁터에서 ‘오늘의 암구호’를 외우듯, 늘 ‘목표’를 되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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