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전태일을 따르는 민주노동연구소 이사장)

 <국제노동자회의 참가 보고>를 계속하기에 앞서, 1934년 샌프란시스코 총파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총파업 투쟁의 전개 상황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역사 자료들을 싣습니다. 첫 번째는 동영상 자료이고, 두 번째는 텍스트 자료이며, 세 번째는 사진 및 그림 자료입니다.

1. 동영상으로 본 1934년 샌프란시스코 총파업의 전개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려져 있던 동영상을 일본 도로-치바 노동조합에서 영어 해설을 일본어로 번역하여 일본어 해설과 자막작업을 한 것입니다. 일본어 해설 동영상을 도로-치바 노동조합의 히로사와 동지가 한국어로 번역하여 한국어 해설을 넣었습니다. 전태일을 따르는 민주노동연구소가 히로사와 동지의 한국어 해설을 그대로 한글 자막으로 넣는 작업을 했습니다.

 [1934년 샌프란시스코 총파업의 전개] 

 2. 미국 노동운동 비사-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리처드 O. 보이어, 허버트 M.모레이스 공저) 중의 1934년 샌프란시스코 총파업에 관한 기록. '엠바카데로'란 스페인 말로 '부두'를 뜻한다.

3. 샌프란시스코 총파업 당시 상황에 대한 사진 및 그림 기록

 [6월 : 파업을 파괴하려는 경찰의 탄압]

[경찰이 파업 노동자들을 공격하고 있다]

 [7월 3일 : 첫 번째 대충돌]

 [7월 5일 : 피의 목요일]

[7월 5일부터 투입된 국가수비대가  부두방향으로 기관총을 겨누고 있다.]

 [7월 6일에서 9일까지]

[노동자들이 살해당한 현장에 '추모의 자리'를 만들었다.  "ILA 조합원 2명이 등에 총을 맞아 죽었다. 경찰은 살인자다"라고 분필로 적어 놓았다.]

 [7월 9일 : 거대한 장례행진]

[살해당한 2명의 노동자를 보내는 4만 명 노동자의 엄숙한 장례행렬 사진. 8열로 늘어서서 마켓 스트리트 거리를 침묵으로 행진했다.]

[위의 사진과 같은 장면을 묘사한 그림. 운구차를 선두로 하여 4만 명의 노동자가 8열로 대오를 지어 행진하고 있다. ]

 [7월 16일에서 19일까지 : 지역총파업]

[총파업 기간 중, 노동자들이 줄을 서서 식료품 무료 배급을 받고 있다.]

[파업 중인 노동자들]

[7월 16일에는 3,000명의 국가수비대가 증원되었다. 국가수비대의 탱크들]

[국가수비대가 차량들을 정지시키고 있다]

[기관총을 거치해 놓고 경계를 서고 있는 국가수비대]

[총파업투쟁위원회로부터 허가받은 트럭이 의약품을 운반하고 있다.]

[총파업 때 "공동체의 후원자들이 파업 노동자들에게 무료로 점심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왼쪽 위의 하얀 카드는 무료 숙박용이고, 카드 밑의 토큰은 무료 식사용이다]

[파업 노동자들을 위한 취사장. 사진 윗 부분에 "파업노동자만을 위한 ILA 취사장" 이라는 현수막이 보인다. ]

다음 편이 계속 이어집니다